[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PNU AVEC 입주기업 (주)평행공간, 2025 월드IT쇼서 3D 자동변환 솔루션 'P-Engine' 선보인다 ··· "WIS 혁신상 수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상세보기
[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PNU AVEC 입주기업 (주)평행공간, 2025 월드IT쇼서 3D 자동변환 솔루션 'P-Engine' 선보인다 ··· "WIS 혁신상 수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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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04-29 09:49:38
<출처: AVING뉴스 최예원 기자>
제공-평행공간
평행공간(Parallel Space, 대표 이지은)은 오는 4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World IT Show 2025, WI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평행공간은 현실 공간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데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3D Reconstruction의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온 3D 자동변환 기술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또한, Geometric algorithms(기하학 알고리즘)과 Spatial AI(AI 공간분석)를 자체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기술 발전이 더디었던 3D Reconstruction 분야를 자동화하고 구현되는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적 성과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평행공간은 건설분야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내부의 현실 정보가 정확하게 반영된 3D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 건설부문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 현장의 BIM 설계도면과 3D스캔 기반의 준공도면(As-Built Drawings)을 실시간으로 비교분석하고, 3D 좌표에 사용자의 메모를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웹뷰어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우수기업 및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동국제강의 공장을 스캔하여 3D 모델로 복원하고 MES와 연동해 공정 최적화를 이룰 수 있는 제반을 마련했다. 로봇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LG전자 로봇의 원활한 주행을 위한 머신 러닝의 일환으로 현실 세계가 복제된 가상 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Custom Software’ 제공에 기초하여 기업들의 수요 기능을 분석하고 연구 개발에 돌입했다. 이처럼 한국 정부로부터 수주받은 글로벌 진출 과제와 대기업들과의 성공적인 협력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평행공간은 미국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평행공간은 ‘현실정보를 정확히 반영하는 3D 자동변환 솔루션 P-Engine’으로 WI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P-Engine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적인 3D 복원 솔루션이며, 자체 연구 개발한 최신 알고리즘과 AI 기술이 적용되어 오프라인 공간을 스캔한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3D 메쉬(3D Mesh)로 변환하는 기술이 특징이다. 3D 메쉬는 3차원 공간에서 물체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점, 선, 면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예를 들어, 공장 내부를 전용 장비로 촬영한 다음에 이 데이터를 P-engine에 넣으면 현실의 공장을 완벽하게 반영한 가상 세계로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평행공간 측은 설명했다.
제공-평행공간
평행공간은 WIS 2025에 참가하여,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을 국내외 산업계에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평행공간 측은 “이번 WIS 참가와 혁신상 수상은 자사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이다. 이에 평행공간은 본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해외 바이어 및 파트너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협력과 계약 성사로 이어지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S 2025에서 선보일 평행공간의 'P-Engine'은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 공간을 정밀하게 복원하는 3D 자동변환 솔루션이다. 디지털 트윈 구현의 핵심 기술로, 제조·건설·국방·해양 산업에 적합한 고정밀 3D Mesh를 자동 생성하며, BIM과의 연동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해당 솔루션의 기술적 차별성에 대해 평행공간은 정밀도 99%의 Reconstruction 기술을 꼽았다. 자체 개발한 Geometric 알고리즘과 Spatial AI를 통해 높은 정밀도와 처리 효율을 확보했다는 것. 아울러 Grid Computing 기술을 통해 수십 GB 규모의 스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스마트 경량화(Decimation)도 특징으로 꼽힌다. 스마트 경량화는 형상의 본질을 유지한 채 탄력적으로 압축하는 기술로, 대규모 데이터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Engine'의 기대 효과로는 우선 건설 현장에서 정확한 As-Built 도면 생성을 통해 공정관리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제조업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가속화하고, 설비 유지보수 및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국방 및 해양 산업에서는 전략 자산의 디지털 트윈화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VFX 및 게임 산업에선 고정밀 3D 모델링 자동화를 통해 제작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Engine은 PAYG 방식의 SaaS 단일 항목 판매 모델을 도입해 사용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또한 검증된 바, WIS 2025 혁신상 수상을 통해 기술력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평행공간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과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동남아시아, 일본, 중동, 북미 시장을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현지 에이전트 및 SI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건설 및 해양 플랜트 산업이 활발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PoC 및 기술 이전 모델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글로벌 SaaS 플랫폼에 ‘P-Engine’을 통합 배포하여 언어 및 인프라 현지화를 통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기존 B2B 대상 고도화 기술 공급에 더해, B2G(정부조달) 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수출진흥기관과 협력하여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IR 피칭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과의 공동 R&D 및 사업적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평행공간 대표는 “이번 WIS 혁신상 수상을 통해 평행공간의 앞선 기술이 좀 더 알려지기 바란다”면서, “P-Engine은 정확한 스캔 데이터만 주어진다면, mm 단위까지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 구축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ICT 종합 전시회인 WIS 2025에서는 △AI & IoT 기술 및 플랫폼, 이음5G, 유무선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클라우드 & 빅데이터 등 ICT Convergence △디지털 트윈 & 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블록체인 및 보안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