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 (주)로커스코리아, 상온·저온 물류 현장 데이터 기반 '인디션' 고도화·파트너 확대 상세보기
[투자기업] 부산대기술지주 투자기업 (주)로커스코리아, 상온·저온 물류 현장 데이터 기반 '인디션' 고도화·파트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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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9-16 09:30:54
<출처: 물류신문 신인식 기자>
- 신보 ‘퍼스트펭귄’ 선정, 상온‧저온 물류 현장 데이터 기반 ‘인디션’ 고도화‧파트너 확대
ICT 기반 풀필먼트 기업 로커스코리아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보증’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3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이번 보증을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물류 SaaS ‘인디션(INDITION)’의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위한 시리즈A 투자 유치도 별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업경쟁력이 뛰어나 향후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선도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제도다. 신보는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모델,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이번에 승인받은 30억 원은 신용보증기금의 직접 투자금이 아니라 금융기관 대출을 지원하는 신용보증이다. 로커스코리아는 신보의 보증을 바탕으로 필요한 운전자금과 기술개발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로커스코리아는 이번 선정을 통해 실제 물류 현장 운영 역량과 자체 물류 소프트웨어 기술, 사업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로커스코리아는 신보 보증을 기반으로 한 금융 조달과 별개로 신주 투자 방식의 시리즈A를 진행하고 있다. 시리즈A는 30억 원 규모의 신주 투자를 우선 유치하는 구조로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30억 원의 후속 투자는 향후 사업 성과와 투자기관 협의에 따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증 연계 금융이 안정적인 물류 운영과 기술개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자금이라면, 시리즈A 투자금은 인디션의 제품 고도화와 외부 고객 확대를 가속하기 위한 성장 자금으로 활용된다. 회사가 자체 개발 중인 인디션은 주문과 재고, 입고‧출고 및 작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물류 SaaS다. 로커스코리아는 소프트웨어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작업 흐름과 병목, 예외 상황을 시스템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개발된 기능을 현장에 적용한 뒤 작업 생산성과 재고 정확도, 출고 처리 과정 등을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상온과 저온, B2C 택배와 B2B‧리테일 납품 등 서로 다른 물류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인디션은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주문관리시스템(OMS)을 중심으로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운송관리시스템(TMS),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및 AI 기반 물류 데이터 분석 기능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통합 물류 운영체제(OS)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시리즈A를 통해 인디션을 자체 운영센터뿐 아니라 외부 물류센터와 화주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표준화와 확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풀필먼트 운영 매출과 SaaS 매출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준현 로커스코리아 공동대표는 “퍼스트펭귄 선정은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로커스코리아의 기술력과 사업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익 공동대표 또한 “신보 보증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기술개발 기반을 강화하고, 이와 별도로 진행하는 시리즈A를 통해 인디션의 상용화와 외부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며 “실제 상온•저온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주문부터 재고, 출고와 운송까지 물류 운영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물류 OS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로커스코리아는 2023년 설립된 ICT 기반 풀필먼트 기업이다. TIPS 프로그램 수행과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보증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며 물류 운영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데이터 기반 물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75억 6,000만 원이었으며 2026년 상반기에만 약 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도 연간 매출의 약 66% 수준이다